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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찬 메뉴는 햄버거 대신 동서양 화합 코스로 / YTN

2018-06-12 6 Dailymotion

70년간 적대관계였던 북한과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정상회담이기에 오찬 메뉴에도 관심이 모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햄버거가 아닌, 한식과 양식, 중식이 골고루 섞인 코스 메뉴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햄버거 애호가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. <br /> <br />2016년 대선 후보 시절 북핵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당시 2016년 대선 후보) :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면 회의 탁자에 앉아 햄버거를 먹으면서 더 나은 핵 협상을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역사적인 두 정상의 오찬 테이블에 햄버거는 오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오찬 메뉴를 보면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로 칵테일 새우를 곁들인 아보카도 샐러드와 꿀과 라임 드레싱을 뿌린 그린망고와 신선한 문어 그리고 한국 전통 궁중음식인 '오이선'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이선은 고기와 채소 등을 오이 속에 채운 요리로 한국에서는 주로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나오는 요리입니다. <br /> <br />주요리로는 감자와 브로콜리를 곁들인 소갈비와 중국식 돼지고기 튀김과 양저우식 볶음밥, 한식인 대구조림 등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후식으로 다크초콜릿 타르트와 체리를 올린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70년 만에 처음 만난 두 정상이 함께 나눈 음식에는 한식과 양식, 중식을 조화롭게 버무려 동서양 화합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[sunny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122029489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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