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은 북미 정상이 한자리에 앉아 평등한 대화를 한 것 자체로 새로운 역사가 창조된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환영과 지지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이행할 경우 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북제재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도 북미 정상이 만나는 순간을 숨죽이고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 CCTV는 싱가포르 현지를 연결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 악수를 하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CCTV 현장 취재기자 : 현재 김정은과 트럼프가 역사적인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졌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이 /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: 두 정상이 한자리에 앉아 평등한 대화를 한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으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또 대북제재 조치의 완화 또는 철회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이행할 경우 관련 제재를 조정해야 한다면서 이는 제재를 잠시 중단하거나 해제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겅솽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관련 결의는 북한의 결의를 이행하거나 준수하는 상황에서 필요에 따라 재재 조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이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 적극 참여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며 중국 역할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122033489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