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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세기의 담판’ 4개항 합의했지만…내용은 포괄적

2018-06-1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오늘 열린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특집 뉴스A는 2시간 동안 진행합니다. <br><br>하지만 오늘 회담에사 애타게 기대했던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진전은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먼저 오늘의 합의 내용, 박정훈 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역사적 첫 정상회담을 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. 처음 만나 악수를 나눈 지 4시간40분만입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이 포괄적이라고 말해 구체적인 합의는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] <br>"우리는 매우 중요한 문서에 서명합니다. 매우 포괄적인 문서입니다. 오늘 굉장히 좋은 만남을 가졌고, 아주 좋은 관계를 구축했습니다." <br> <br>김 위원장은 이번 합의문이 새로운 출발이라는 데 의미를 부여합니다. <br> <br>[김정은/ 북한 국무위원장] <br>"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딛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문건에 서명하게 됩니다." <br><br>합의문은 총 4개항입니다. 1항과 2항은 '새로운 북미 관계를 수립하며, 한반도에서의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'는 내용입니다. <br><br>체제 보장을 명시하는 대신 적대관계를 청산하면서 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은 겁니다. <br> <br>관심을 모았던 비핵화 부분은 3항에 담겼습니다. 4·27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'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'이라고 약속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줄기차게 강조했던 비핵화 수준에는 못미친다는 평가입니다. <br> <br>양국 정상은 마지막으로 전쟁포로와 실종자 유해를 송환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><br>북미 정상이 처음으로 관계를 정상화하는 합의문에 서명하는 성과를 냈지만 북핵 문제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담지 못해 '미완의 합의'라는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싱가포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한일웅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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