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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독회담→확대회담…북미 최측근 3대3 ‘기싸움’

2018-06-1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단독 회담이 끝난 직후 열린 확대 회담이었습니다. <br><br>100분간 이어진 확대 회담에는 양 정상의 최측근을 포함한 핵심 참모가 3명씩 배석했습니다. <br><br>서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함께 협력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." <br><br>[김정은 /북한 국무위원장] <br>"이 자리에 모여 앉은 것은 훌륭한 평화의 전주곡이라 생각합니다." <br><br>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이어진 확대회담에는 양측의 핵심 참모 3명씩이 배석했습니다. <br><br>우선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에는 이번 회담 과정을 진두지휘한 트럼프의 최측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앉았습니다. <br><br>그의 맞은 편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복심이자,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 파트너인 김영철이 자리해 김 위원장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. <br><br>폼페이오 옆에는 강경한 리비아 모델을 밀어붙여 북한이 눈엣가시처럼 여겨왔던 볼턴 안보보좌관이 등장했습니다. <br><br>그의 상대로 북한은, 대미 외교의 역사를 꿰고 있는 노련한 리용호 외무상을 앉혔습니다. <br><br>회담장 가장 안쪽에는 김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 시절 뒷바라지를 책임진 리수용 부위원장이, 그 맞은 편에는 군 장성 출신의 백악관 2인자인 켈리 비서실장이 앉아 논의에 참여했습니다. <br><br>통역자들 외에 테이블에는 앉지 않았지만, 북한과의 교섭을 물밑에서 주도했던 앤드류 김 CIA 코리아미션센터장도, 미국 측 뒷자리에 앉아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서동일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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