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이 대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을 한껏 치켜세웠고, 앞으로 북한과 동행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> <br>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은 북미회담의 성공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하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을 미국과 남북한이 함께 거둔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] <br>"6월12일 센토사 합의는 지구상 마지막 냉전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찬사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에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위업을 이뤄냈다고 치켜세웠고, 김정은 위원장에겐 역사적인 순간의 주역으로 기억될 거라 말했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어두운 시간을 뒤로하고 평화와 협력의 새 역사를 쓰는데 있어 북한과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국무회의에선 북미회담을 지켜보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/ 대통령] <br>"저도 어제 잠 못 이루는 밤이었습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곧 방한할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곧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 이후 구상을 논의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오영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