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현재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투표도 12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><br>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이고,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정계개편까지도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여야는 총력전을 펼쳐왔습니다.<br><br>오늘 치러지고 있는 선거를 안건우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[안건우 기자]<br>"이번 6.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지난 1년 동안 국정을 얼마나 잘 이끌어왔는지 또 야당은 여당에 맞설 체력을 잘 다져왔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대입니다."<br><br>현재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은 전체 17곳 가운데 서울·충남 등 9곳, 야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단체장은 7곳입니다.<br><br>민주당은 9석 지키기를 기본 목표로 내세웠지만 내심 수도권과 PK지역까지 14곳에서 승리를 노립니다.<br><br>한국당은 TK와 PK 등 텃밭을 사수하고 네거티브 경쟁이 과열된 경기도지사와, 안희정 전 지사 파문으로 판이 흔들린 충청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뛰어왔습니다.<br><br>여야 모두 가장 중요한 전략 지역은 부울경 이른바 낙동강 벨트입니다. <br><br>특히 부산에서 민주당 계열 정당은 지방선거가 처음 실시된 1995년 이후 23년간 한 번도 보수의 벽을 넘지 못했는데요.<br><br>3전 4기 도전에 나선 민주당 오거돈 후보와 현역 프리미엄을 내세운 한국당 서병수 후보가 4년만에 리턴 매치를 치릅니다.<br><br>지난 2012년 경남 김해을 총선에서 맞붙었던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6년 만에 경남도지사 자리를 놓고 <br>다시 맞붙었습니다.<br><br>드루킹 사건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두 후보 모두 정치적 명운을 건 난타전을 벌여왔습니다.<br><br>[안건우 기자]<br>"이번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집니다. 선거구가 전국에 고루 분포돼 '미니 총선'으로 평가됩니다."<br><br>재보궐 선거 지역은 12곳.<br><br>그 결과가 향후 2년간 국회 의석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<br><br>여야 모두 양보 없는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.<br><br>여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인 한국당이 5석 차이라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의 지위도 바뀔 수 있습니다.<br><br>[안건우 기자]<br>"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명암도 엇갈릴 전망입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"<br><br>srv1954@donga.com<br>영상취재 : 이호영<br>영상편집 그래픽 : 성정우<br>촬영협조 : 리복크로스핏마루<br><br>[2018.6.13 방송] 신문이야기 돌직구쇼+ 1311회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