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유권자들이 개성 넘치는 투표 인증샷을 SNS에 올렸는데요. <br> <br>인증샷을 올리면 최고 500만 원의 당첨금을 주는 이색 이벤트까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들이 빼놓지 않는 건 바로 인증 샷. <br> <br>도장이 잘 보이게 찍거나 <br> <br>[현장음] <br>"하나둘 셋, 찰칵" <br> <br>투표소 주변을 인증샷으로 남기는 게 포인트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브이~ 됐다!" <br> <br>[소응두 / 경기 수원시] <br>"인증샷을 찍음으로써 나중에 가족끼리 사진을 볼 때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." <br> <br>지난해 4월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더 자유로워졌습니다. <br> <br>하트 손 모양부터, 영화 속 캐릭터를 따라하는 등 개성 있는 투표 인증샷이 SNS를 달궜습니다. <br> <br>[이평강 / 전북 전주시] <br>"어머니가 먼저 저한테 (인증샷을) 보내줬고요. SNS 친구들이 많이 보내줘서, 꼭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… " <br> <br>배우 정우성부터 비,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 등 인기 스타들도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. <br> <br>인증샷을 올리면 당첨금을 주는 이색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<br>저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투표 인증샷을 촬영했는데요. 투표하고 찍은 사진만 올리면 최고 500만 원에 당첨될 수 있는 국민투표 로또에 응모해봤습니다. <br><br>지난 선거 때 모인 후원금 1100여만 원 가운데 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을 당첨금으로 주는데 24만 명 정도가 응모했습니다. <br> <br>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했다는 투표 인증샷이 단순히 투표 독려 차원을 넘어 함께 즐기는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박재덕 정승환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