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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 온 폼페이오…‘비핵화 청구서’ 들고 왔나

2018-06-1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오후 한국에 왔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 조치과정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누가 어떻게 부담할 지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북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한국을 찾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. 도착에 앞서 자신의 SNS에 "전쟁 포로와 실종자 유해를 수습하고 신원 확인된 전사자 유해를 송환하기로 합의한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있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<br />정상회담 직전까지 비핵화 '검증'을 강조했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'완전한 비핵화'를 위해 남은 절차의 공을 폼페이오 장관에게 넘긴 상황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 대통령(어제, 기자회견)] <br />"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에 (북한과) 만납니다. 폼페이오 장관과 존 볼턴 보좌관을 비롯한 우리 팀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겁니다."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내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이번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.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만나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콕 찝어 비핵화 비용 문제를 거론한 만큼,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어제, 기자회견)] <br />"제 생각에 한국과 일본이 많이 도울 겁니다. 미국은 다른 많은 곳에서 이미 많은 돈을 냈습니다." <br /> <br />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'비핵화 청구서'를 내밀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뉴스 조아라 입니다. <br /> <br />likeit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이성훈 <br />영상편집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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