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수도권에서 막판까지 판세 예측이 가장 어려웠던 곳은 경기지사였습니다. 여배우 스캔들 등 네거티브 공세가 막판까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 그럼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형 기자! 그래도 이재명 후보입니까, 남경필 후보의 역전입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 네, 투표 종료와 함께 공개된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9.3%의 득표율로 무난히 당선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 막바지 네거티브 공세 속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초반의 우세를 지켜낸 것으로 보이는데요.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캠프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. <br> <br> 이 후보도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20분 정도 캠프를 찾아 환한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. <br> <br> 현재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면 다시 이곳 캠프를 찾을 계획입니다. <br> <br> 정부와 여당의 높은 지지율 속에 이재명 후보는 선거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일찌감치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. 형수 욕설 녹취파일 공개와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 등 잇따른 네거티브 공세로 선거 막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단 분석도 나왔는데요, <br> <br> 하지만 이런 난관을 뚫고 당선을 확정지을 경우 이 후보가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도 다질 수 있단 평가가 나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채널A뉴스 김도형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