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역시 여당이 압승했습니다. <br> <br>범여권으로 넓히며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는데요. 앞으로 탄탄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. <br> <br>이동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미니 총선으로 불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경북 김천 한 곳을 뺀 나머지 11곳을 싹쓸이했습니다. <br> <br>지방선거와 재보선,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오늘부터 임기 시작되는 열한 분 동료 의원 맞이하게 됐습니다. 한 번 일어서 주시겠어요?" <br><br>재보선 전 119석이던 민주당은 이번 승리로 130석으로 덩치를 키웠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우호적 관계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까지 합하면 범여권은 156석까지 늘어나 '여대야소' 구도까지 꾀하게 됐습니다. <br><br>범여권의 과반 확보로 정부와 여당이 정국 주도권을 온전히 쥐게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> <br>여권은 당장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과 곧 있을 문재인 정부 첫 개각에 맞춰질 인사청문회 정국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합니다. <br> <br>지난해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 임명동의안 부결을 비롯해 그간 여소야대 정국에서 인사청문회, 추경 등을 놓고 번번이 애를 먹곤 했습니다. <br> <br>대신 '캐스팅보터'로 부상한 민주평화당과의 관계 설정이 앞으로 정국의 열쇠가 될 전망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