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 비핵화의 시한을 2020년 말까지라고 못박았습니다. <br> <br>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첫번째 4년 임기가 끝나기 직전 시점인데요. 북미 합의에 왜 CVID가 빠졌냐고 묻자 그는 '완전한 비핵화'라는 합의문구에 다 포함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이상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가 즉시 시작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마이크 폼페이오/ 미국 국무장관]<br>"김정은 위원장도 시간이 시급하다는 점을 알고 있고, 비핵화는 미룰 수 없으며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." <br><br>또 "트럼프 대통령 임기 안에 비핵화가 된다는 것에 희망적"이라며 구체적인 시한을 밝혔습니다. <br><br>미국이 공개적으로 비핵화 데드라인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. 첫 임기가 끝나는 2020년 말까지 비핵화 조치를 대부분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입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도 정상회담 직후 '비핵화는 즉시 시작될 것'이라는 말을 반복해 조만간 북한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. <br><br>폼페이오 장관은 공동합의문에 'CVID'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는 합의문에 써있는 '완전한' 이라는 말이 검증을 포함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<br>[마이크 폼페이오] <br>"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재정립 됐고, 검증이야 말로 이런 일의 핵심 입니다. 완전한 비핵화란 이런 걸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." <br> <br>폼페이오 장관은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대북제재 완화는 없을 것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에이 뉴스. 이상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