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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 거래로 14억…‘짝퉁 골프 의류’ 큰손 덜미

2018-06-14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골프 용품이 고가다 보니 짝퉁도 심심치 않게 거래되는데요. 국내 최대 규모의 짝퉁 골프의류 유통 업체가 적발됐습니다. <br> <br>1년 5개월 동안, 불법거래로 얻은 이익이 무려 14억 원에 이릅니다. <br> <br>정지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포장도 뜯지 않은 상자가 창고 안에 가득합니다. 상자를 열어보니 유명 골프의류가 쏟아져 나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파리게이츠네." <br> <br>모두 정품으로 둔갑시켜 중국에서 들여온 짝퉁 제품입니다. 가방과 신발, 모자 등 압수된 물품만 8400여 점, 정품으로 치면 22억 원어치입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42살 A 씨를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. <br> <br>A씨는 국내 유통되는 짝퉁 골프의류의 80% 정도를 유통할 정도로 업계에서는 '큰 손'으로 통합니다 <br><br>"지금 제 앞에는 짝퉁 명품 골프의류가 수북이 쌓여 있는데요. 포장이나 태그까지 정품과 비슷하게 만들어져 눈으로 봐서는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." <br> <br>거래나 주문은 주로 인터넷이나 SNS 개인 채팅을 통해서만 이뤄졌습니다. <br><br>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주문을 받은 후 중국 현지에서 제작된 제품을 국내 창고를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했습니다. <br><br>중국에서 만들었지만 한국이나 일본산으로 원산지도 조작했습니다. <br> <br>[김종윤 /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] <br>"위조상품을 취급하는 사람도 나쁜 사람이지만 소비자도 위조상품은 가급적 구매를 삼가는 게 좋겠다는…" <br> <br>서울시는 상표 도용, 원산지 위반 등 결정적 증거를 제보하면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지영입니다. <br>jjy2011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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