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] <br />두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문을 대변인인 제가 대신 읽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로는 23년 만의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닿았습니다.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도 믿음을 보내셨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합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겠습니다. 더 노력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리 속에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쉽지만은 않은 일들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만을 바라보며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6월 14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. <br /> <br />두 번째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먼저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두 사람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함께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한국 국민인데 그런 한국 국민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일부 전문가들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낮게 평가하는 것은 민심의 평가와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그 의지에 대해 굉장히 빠르게 그리고 크게 뭔가를 이뤄내고 싶어하는 것이었다고 적극적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이어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이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한미 간 공조 체제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관계가 돈독하기 때문에 북한의 비핵화나 남북관계 발전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김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301_201806141420372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