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지방선거 가장 관심을 받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죠. <br /> <br />서울의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늘 새벽 6시부터, 이곳 양천문화회관에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지날수록,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유권자들,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선거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많이 붐비지는 않지만, 투표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은 선거 판세의 '바로미터'가 되는 만큼, 묘한 긴장감도 맴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의 꽃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2등 싸움까지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박원순 민주당 후보의 독주 체제에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의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5개 자치구청장 선거 가운데에도 서초, 중구, 영등포구 등은 막판까지 판세를 가늠키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재선과 3선에 도전하는 구청장들, 청와대 출신 등 중량급 도전자들이 승부를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지사, 인천시장 선거 역시 판세 예측이 힘듭니다. <br /> <br />선거 막바지 터진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스캔들 공방과 정태옥 전 한국당 대변인의 막말 논란이 선거에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를 기준으로, 서울 지역 투표율은 6.5%, 경기는 7.3%, 인천은 6.9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전국 투표율 7.7%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사전 투표율 역시 서울은 19%, 경기와 인천은 17%로, 수도권은 전국 사전 투표율을 밑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후보들이 여론조사에서 일방적 우세를 보이면서, 사전투표율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표 한표가,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권자의 소중한 권리 오늘 잊지 말고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양천구민회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130949046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