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8월 한미연합군사훈련,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중단 방침이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백악관과 최종 입장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8월에 실시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"한미 양국은 연합훈련 중단과 관련한 협의를 시작했다"며 "입장 조율을 거쳐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NSC 전체회의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문제를 미국과 협의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어제, 국가안전보장회의(NSC) 전체회의] <br>"북한은 비핵화 이행 방안을 더 구체화하고, 미국은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가면서 합의의 이행을 속도 있게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." <br><br>김정은 위원장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청을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들인 만큼 훈련 중단은 이미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주한미군 주둔은 변함이 없다는게 청와대 설명입니다. 주한미군은 한미동맹 차원의 것으로, 북미가 협상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싱가포르에서 불발된 남북미 정상회담과 종전 선언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