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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수원, 월성 1호기 조기 폐쇄…노조·주민들 반발

2018-06-15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자마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 노조와 지역주민들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정재훈 / 한국수력원자력 사장] <br>"월성 1호기 조기 폐쇄, 영구 정지가 되겠습니다." <br> <br> 2022년까지 운전 승인이 났던 월성1호기가 한수원 이사회를 통해 문을 닫게 됐습니다. 정부의 조기 폐쇄 방침에 따라 평가했더니 경제성이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. <br> <br> 한수원 노조는 '도둑이사회'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5천6백억 원까지 투입한 1호기의 조기 폐쇄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. <br> <br>[윤원석 / 한수원 노조 부위원장] <br>"(이사회 결정에) 무효 또는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서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." <br> <br> 원전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현지 주민들 역시 반발하기는 마찬가지. <br> <br>[인근 상인] <br>"거의 대부분 원전 분들 많이 오시죠." <br> <br>[인근 상인] <br>"(발전소) 더 지어도 시원찮을 판에 없어진다니. 당연히 타격입죠." <br> <br> 1호기 조기 폐쇄와 함께 신규 원전 4기 건설까지 백지화하자 주민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. <br> <br>[신수철 / 감포읍발전협의회 회장] <br>"지역 주민들이 거기(원전)에 고용돼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 지역경제 침체된다고 봐야죠." <br> <br> 월성원전 주변 주민들은 피해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,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오훤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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