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TK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진영이 강세를 보였지만, 이번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율을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투표마감이 이제 1시간도 남지 않았는데, 지금 투표소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도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5시 기준 대구의 투표율은 52.5%을 기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인천에 이어서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는 지난 5, 6회, 두 차례의 지방선거에서 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투표율 탈꼴찌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지역은 보수 진영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6번의 선거에서 모두 보수 정당이 시장직을 독차지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선거는 과거와는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권영진 현 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이곳 대구에서도 보수 정당보다 오히려 앞서면서 민주당 후보의 선전을 견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시내 구청장 선거에서도 3~4곳에서 민주당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~40대, 젊은 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앞선 것으로 나왔고, 50대 이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투표율이 비교적 낮은 20~40대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는지에 따라 선거 결과도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 투표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투표에서 대구 시민들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지, 또 그에 따른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 범어3동 제2, 제3 투표소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31705408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