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한미훈련을 중단할 것임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이어가기 위한 후속 조치에도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희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서명한 6.12 북미 공동 성명은 놀랄 만큼 강력한 것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 과정을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우리는 북한 비핵화 과정을 시작할 것입니다. 김 위원장이 사실상 즉각 비핵화를 시작하리라 믿습니다. 이미 그럴 뜻을 밝혔습니다.] <br /> <br />한미연합훈련 중단 방침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'선의로 협상이 진행돼야 한다'는 전제를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백악관 관리는 통상적인 한미 훈련은 계속하되 대규모 훈련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에도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한국과 중국을 잇따라 찾아 북미 정상회담 후속 대응책 마련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갖고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며 공조방안을 협의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외교안보팀을 소집해 북한과의 추가 협상 준비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 또 모든 (외교안보)님과 다음 주 만나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겁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백악관 초청 수락을 확인하고 자신의 평양 방문 가능성도 열어놓은 만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140229425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