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적으로 아무리 큰일이 있어도 좀처럼 지지율이 꺾이지 않는 곳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경북입니다. <br /> <br />지지세가 예전만은 못했지만, 결국 이번에도 보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조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확고부동', 어떤 일이 있어도 안 변한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적으로는 확고한 지지세가 있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가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단 한 번도 상대 진영에 시장 자리를 내준 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번 선거에서도 보수 진영 후보들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는데, <br /> <br />역시나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정치적 악재를 딛고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도 확고부동한 보수표를 가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6번 선거를 치러서 도지사 2명을 뽑았습니다. <br /> <br />각각 내리 3선을 했는데, 자유한국당이거나 자유한국당의 전신 출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조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40715566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