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과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 등 주변국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미국 일본은 먼저 오늘 긴급히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황혜경 기자! <br /> <br />3국 외교 장관이 신속하게 모였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싱가포르에서 바로 서울로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일단 하룻밤 휴식을 취한 뒤 오늘 오전부터 빡빡한 일정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도 어제 오후 방한해 오늘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낼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먼저 잠시 뒤 10시 20분부터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, 고노 장관이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한 논의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약 한 시간가량 의견을 나눈 뒤 11시 20분부터는 공동 기자회견도 열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3국 장관 회담에서는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3국의 공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미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 측 고위급 관리 간 고위급 회담을 곧 열겠다고 밝힌 만큼 이와 관련된 협의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 서울에 도착한 뒤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인 2년 반 안에 북한이 '주요 비핵화' 조치를 달성하길 바란다는 뜻을 드러냈는데요. <br /> <br />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한 첫 발언이라 오늘 회담에서는 이와 관련된 의견도 나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 기자회견 뒤에는 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해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오찬 등 양자 회담도 잇달아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북미정상회담 이후 벌어질 한반도 정세변화에 대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41028468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