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신저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합의사항을 자세히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북미 회담을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는 역사적 위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을 처음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북미회담 이틀 만에 신속하게 한미 공조가 이뤄진 겁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회담 성과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호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양한 평가가 나오지만, 전쟁과 핵,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서 전 세계를 벗어나게 한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우리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가 전쟁과 적대의 시대에서 벗어나서 평화와 공동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아주 역사적인 위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또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 안에서 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고, 이제 더 자세한 협의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고, 북미 합의를 완전하게 이행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도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지 않았다면 북미회담의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을 것이라며, 문 대통령 공이 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국 국무장관 : 대통령님께서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주최하셨기 때문에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서 성공적으로 회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또 싱가포르 회담으로 중요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고, 한반도에 궁극적으로 평화를 함께 가져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양국은 오늘 접견을 통해 북미 공동성명에 담기지 않은 막후 합의사항을 공유하고,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시간표와 종전 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41318008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