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각 당 상황 다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 나와주세요. <br /> <br />아무래도 가장 충격이 큰 정당, 자유한국당일 텐데요. <br /> <br />저희가 조금 전에 생중계로도 전해드렸는데 홍준표 대표, 결국 대표직에서 오늘 물러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자유한국당, 조금 전에 홍준표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마지막 회의가 되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참패했고 나라가 통째로 넘어갔다며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당대표를 오늘부로 내려놓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단합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신보수주의의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에 별도의 질문은 받지 않고 곧바로 나리를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라기보다는 회견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홍 대표는 광역단체 6곳 이상을 사수하지 못한다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여러 차레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여기에 한국당 패인 가운데 가장 큰 최대의 패인이 홍준표 대표 그 자체라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자리를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는 조금 전에는 김태흠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김성태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을 꾸려나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차기 전당대회는 물론이고, 당 혁신 문제 등을 둘러싸고 상당 기간 내홍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전에 보니까 바른미래당의 유승민 공동대표도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했는데 바른미래당 역시 앞날이 밝지 않아 보이는 것 같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말씀하신 대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오늘 오전에 옛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 공동대표는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,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국민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, 개혁 보수의 길만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있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보수 정치라는 단어를 여러 번 사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공동대표가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박주선 공동대표 역시 자리를 유지하긴 어려울 것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41431069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