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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승민 사퇴·안철수 출국...구심점 잃은 바른미래당 / YTN

2018-06-16 4 Dailymotion

6·13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고, 유승민 공동대표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의 주역들이 정치적으로 치명상을 입으면서 바른미래당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참담한 표정으로 선거캠프 해단식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패배는 자신이 부덕한 탓이라면서,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계 은퇴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고민해 보겠다면서 즉답을 피한 안 후보는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합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: 이제 성찰의 시간을 당분간 가지겠습니다. 다 후보가 부족한 탓입니다. 선거에 패배한 사람이 무슨 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?] <br /> <br />유승민 공동대표는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참패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개혁 보수의 싹을 틔우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,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자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 전 후보와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계획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바른미래당 前 공동대표 : 대표직을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.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박주선 공동대표도 선거 결과와 관련해 거취를 고민했지만, 유 공동대표가 먼저 사퇴하면서 침체한 당 상황을 수습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를 앞두고 옛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한 바른미래당은 군소정당과 다름없는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창당의 주역인 안철수, 유승민, 두 사람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지면서 바른미래당의 앞날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41810566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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