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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당 철거 중 외벽 ‘와르르’…잔해에 깔린 행인

2018-06-1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인천에서는 철거 공사 중이던 성당 외벽이 무너져 거리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50대 여성 한명이 무너진 잔해 더미에 깔려 다쳤고 간발의 차이로 화를 피한 시민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당시 긴박한 상황을 이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행인들이 골목길을 걸어갑니다. <br> <br>잠시 뒤, 밖에 그늘이 지는가 싶더니 맞은편 건물 외벽이 거리로 쏟아져 내립니다. <br> <br>안전모를 쓴 남성이 젊은 여성을 붙잡고 건물 안으로 급히 대피했지만 옆에 있던 이 여성의 어머니는 무너진 잔해에 깔려버렸습니다. 다급히 꺼내 보지만 다리를 다쳐 일어서지 못합니다 <br><br>신축을 위한 철거 공사 중이던 성당 건물 외벽이 무너진 건 오늘 오전 10시 50분 쯤. <br> <br>잔해에 깔린 50대 여성 김모 씨가 등과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옮겨졌지만,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[이경희 / 인천 부평구] <br>"성당 앞에 딱 도착하니까 확 넘어지는 거야. 벽이 건물이 도로로 확 넘어지는 거예요. 그냥 넘어지니까 막 도망을 갔지." <br> <br>사고 당시 공사 관계자들은 차량 진입을 통제했지만 행인들의 이동은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공사장 관계자] <br>"통제 다 해놓고 양쪽 좌우에 요만큼 작업자들 다니는 그리로 (행인들이 다녔다.)" <br> <br>경찰은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서현입니다. <br> <br>newstart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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