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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취업자 증가 폭 10만 명 선 붕괴...8년 만에 최악 / YTN

2018-06-16 2 Dailymotion

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8년여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 실업률도 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일자리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, 취업자 수 증가 폭으로만 보면 10년 전 금융위기 수준이 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7만 2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취업자 증가세는 올해 들어 눈에 띄게 약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부터 석 달 연속 10만 명 대를 보이다가 지난달에는 10만 명 선마저 무너진 겁니다. <br /> <br />취업자 증가 폭이 10만 명 아래로 내려간 건,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10년 1월 이후 8년 4월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제조업과 도소매업에서 감소 폭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'좋은 일자리'로 불리는 제조업에서는 자동차·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1년 전보다 7만9천 명 취업자 수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 실업률은 10.5%로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용 한파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원인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령화와 저출산으로 15살에서 65살 사이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있어서,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둔화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최근 고용 악화는 인구 구조의 변화로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, 그러니까 2017년 5월에는 취업자 증가 폭이 37만9천 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달에는 7만2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, 1년 만에 취업자 증가세가 1/5 토막이 난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 경제 주력인 제조업이 더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데다 구조조정 여파가 겹친 것이 첫 번째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제조업이 부진하니까, 연관된 자동차 판매와 공단 인근 소상공인 같은 도소매업에서도 일자리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소년,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 서비스업에서도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집니다. <br /> <br />노동자 지위별로 보면, 상용직 일자리는 늘었지만, 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미치는 임시 일용직에서는 20만 명 넘게 취업자 수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통계청은 집중 호우 여파로 건설 현장 등에서 일용직이 줄었다고 설명하면서, 최저임금 영향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 지표가 8년 만에 최악으로 나오자,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관계 장관을 긴급 소집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총리는 지난달 고용 동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6151402264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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