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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사정포 철수 요청안 준비했지만 언급 안 했다

2018-06-1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북한은 휴전선을 따라 1000문이 넘는 장사정포를 배치해 우리를 겨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우리 국방부가 이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빼 달라고 요청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수도권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이 장사정포의 철수 방안, 언제 협상 테이블에 올릴지, 국방부는 그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김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<br>[리포트]<br>사흘 전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. <br> <br>10시간 넘게 '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' 방안을 주로 논의했습니다. <br><br>국방부는 이 회담을 앞두고 북한 장사정포를 북쪽 후방으로 배치해 달라고 요구하려고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국방부 관계자는 "수도권 위협을 줄이기 위해 장사정포의 후방 배치 요구안을 마련했다"며 "하지만 실제 회담에선 요구하지 않았다"고 밝혔습니다 <br><br>북한 장사정포는 최전방 지역에 1000 문 넘게 배치돼 있습니다. <br> <br>이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겨냥한 것은 330여 문. <br> <br>특히 300mm 방사포는 육해공군 3군 통합기지인 충남 계룡대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[조선중앙TV (지난해)] <br>한시간에 5,000발이 넘는 포탄이 인천과 여주는 물론 서울까지 떨어진다. <br> <br>하지만 30~40km 후방으로 물린다 해도 수도권은 여전히 사거리 안에 놓입니다. <br><br>국방부가 장사정포 철수 요청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만큼, 장사정포 철수는 조만간 남북 군사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. <br> <br>sulhye87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조승현 <br>영상편집: 이승근 <br>그래픽: 한정민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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