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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비의 광릉숲…“딱 이틀만 일반인에 개방합니다”

2018-06-1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세조의 능이 있는 광릉숲은 해마다 이맘때, 딱 이틀만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 <br> <br>500년 넘게 훼손되지 않은 숲과, 희귀한 꽃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, <br> <br>정지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나무가 울창한 숲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> <br>향긋한 풀 내음은 오감을 자극합니다. <br><br>축구장 3천 개 넓이와 맞먹는 광릉숲에는 자연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. <br> <br>[권혁순 / 경기 남양주시] <br>“모르는 꽃들도 있고 물도 맑은소리도 들리고 좋았습니다. 내년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올 거예요.” <br> <br>[정옥경 이재학 / 경기 광주시] <br>“1년에 두 번만 개방이 되잖아요. 되게 신비롭더라고요. 공기가 다른 것 같아요.” <br> <br>광릉숲은 조선 세조의 능이 조성되면서 무려 550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><br>6·25 때도 산림이 훼손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, 자연 원시림의 모습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지영 기자] <br>“광릉숲은 생태계의 보고라고 불리고 있는데요. 지난해에는 멸종 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” <br> <br>유네스코도 광릉숲의 가치를 인정해, 지난 2010년,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. <br> <br>광릉숲에는 딱다구리와 크낙새 같은 천연기념물과, 9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지영입니다. <br>jjy2011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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