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국내 최초의 양식 산업 박람회인 2018 씨팜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다양한 볼 거리와 먹을 거리가 마련된 이번 바다 축제에는 사흘간 2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습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무게 30kg에 이르는 육중한 참다랑어가 도마 위에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요리사의 해체 작업이 시작되고, 선홍색 속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참다랑어 등살이 이렇게 나왔습니다. (우와)" <br> <br>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양식에 성공한 국내산 참다랑어는, 맛과 육질이 뛰어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입 안에서 녹네요." <br> <br>[홍석남 / 홍진실업 대표] <br>"2007년부터 돈키호테처럼 도전해서 우리나라 양식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." <br><br>허공에서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고 손짓을 하는 아이들. <br><br>[현장음] <br>"이거 뭐야 신기하다." <br> <br>[조현선 기자] <br>"이곳은 VR을 통해 해저를 볼 수 있는 체험관입니다. 쉽게 가볼 수 없는 독도 해저를 360도 회전해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인기가 높습니다." <br> <br>[강정우 / 충남 아산시] <br>"VR이 진짜 같아서 바다에 진짜 들어가고 싶었어요." <br> <br>한편에서는 남녀노소 모형 불가사리와 소라로 자신만의 바닷속을 만들고, 직접 물고기를 잡으며 어부가 되어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와 동아일보,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올해 씨팜쇼에는 2만여 명이 찾아와, 우리 어업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