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발생한 10중 추돌사고가 음주 운전 때문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관상용으로 키운다며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몰래 양귀비를 키우던 60대 남성도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사고 소식, 차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은색 승용차가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더니 앞서가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한밤중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40대가 운전자 하 모 씨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았다가 10중 추돌 사고를 낸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앞서 가던 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, 하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.1%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음주 운전 혐의로 하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베란다 텃밭에 초록색 양귀비가 빼곡하게 심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68살 이 모 씨가 마약 원료인 양귀비 수백 주를 자신의 아파트에서 몰래 키우다 덜미가 잡힌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양귀비 불법 재배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, 양귀비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쯤에는 서울 장지동의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사고 수습으로 1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171928588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