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 군산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,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화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이 난 곳은 전북 군산 장미동에 있는 지상 1층 유흥주점입니다. <br /> <br />화재 신고는 어젯밤(17일) 9시 50분쯤 접수됐고, 1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48살 장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, 3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3명은 심정지로 파악이 됐고,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, 주점 내부에서 불이 난 뒤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주점 내부에는 합성 소재로 된 소파가 밀집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와 함께 유독 가스가 발생하고 통로가 좁아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던 것이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 상황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180000315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