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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태 “중앙당 해체”…내홍에 빠진 한국당

2018-06-1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선거 참패로 몰락 위기를 맞은 자유한국당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혁신안을 내놓았습니다. 중앙당을 해체하고 당명을 바꾸겠다는 것입니다. <br><br>하지만 당내 반발이 컸습니다. 선거 패배를 책임져야 할 인물이 쇄신을 주도해선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. <br> <br>오늘 뉴스A는 여의도 정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 <br> <br>첫 소식 김도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"잘못했다"고 반성문을 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깜짝 혁신안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주저앉는 서까래와 기둥, 다 헐어내고 반석 위에 새집을 다시 지어야 할 것입니다." <br><br>중앙당을 해체해 조직을 구조조정하고 당명 교체, 구태 청산 TF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<br> <br>당 쇄신 작업을 직접 주도하겠다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저 자신이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산과 해체 작업을 진두지휘해 나갈 것이란 말씀을 드립니다." <br> <br>같은 시간, 한국당 재선의원 15명이 가진 별도 모임에선 당내 의견 수렴 없는 독단적인 움직임에 비판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[김진태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보여주기 식 이벤트, 퍼포먼스 이제 좀 그만하자고요. 원내대표가 월권을 하는 거예요." <br> <br>[박덕흠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혁신은 1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, 독주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참여해서" <br> <br>선거 패배 책임이 있는 원내대표에게 누가 혁신 권한을 줬냐는 비판도 터져 나왔습니다. <br><br>'자유한국당 재건 비상행동’은 김성태 원내대표는 즉각 퇴진하라”고 요구했습니다.<br> <br>한국당 재선 의원들이 비상 의원총회를 요구하는등 김성태발 혁신 작업은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. <br><br>dod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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