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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수놓은 '붉은 물결'...야외응원 열기 / YTN

2018-06-18 20 Dailymotion

우리나라의 월드컵 본선 조별 첫 경기는 전 국민적인 관심 속에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1대 0으로 아쉽게 패배했지만, 전국 각지의 시민들은 야외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태극 전사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붉은 옷과 붉은 막대, 머리에는 뿔까지 쓴 관중들이 열띤 응원전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 본선 조별 경기의 첫 상대는 스웨덴. <br /> <br />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, "대한민국"을 외치는 목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집니다. <br /> <br />[배신규 / 부산 주례동 : (야구팬인데) 오늘은 접어 놓고 월드컵 경기 응원하러 왔습니다. 대표팀에게 바라는 것은 16강을 말하기 전에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다 보면 16강도 갈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야외 응원전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도, 2002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는 어른들도, 쉴새 없이 움직이는 태극전사들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을 한목소리로 응원하는 야외 응원전은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의 번화가에 모인 시민들 머리 위에 기다란 축구장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돗자리를 준비해 온 시민들은 서늘한 거리 바닥에 편안하게 누워 응원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[김석환 / 대전 대사동 : 새로운 것 같아요. 안 해봤던 응원이었는데 누워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, 주변 함성 소리 같이 들으니까 응원할 맛이 납니다.] <br /> <br />야외 응원에 나선 시민들은 치킨과 피자 같은 야식을 함께 즐기며 4년 만에 돌아온 축제를 마음껏 즐겼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은 아쉽게 졌지만,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벌인 응원전은 결과에 상관없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[변미정 / 부산 기장군 : 날씨도 너무 선선하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같이 오셨는데 너무 재미있어요.] <br /> <br />여름밤을 수놓은 시민들의 붉은 물결은 대표팀의 다음 경기인 멕시코전 때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1901413529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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