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늘 방중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북한 특별기 1대가 오늘 오전 평양에서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합니다. 박희천 특파원! <br /> <br />북한 특별기가 현재 베이징을 향해 날아오고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평양에서 이륙한 고려항공 251편이 현재 베이징으로 날아오고 있다고 공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오늘 평양발 베이징행 특별기가 2개 편성돼 있었는데 한 대가 출발했다는 전언입니다. <br /> <br />특별기 기종은 안토노프-148로, 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공개된 적이 있는 국내 시찰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비행기에 김정은 위원장이 타고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, 오늘 일본에서 이르면 오늘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언론 보도가 있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인데요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오늘 베이징에 도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니혼게이자이는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을 통해 지난 12일 열린 북미 정상회담의 자세한 내용을 시 주석에게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면서,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의사를 밝힌 대가로 미국에 제재완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중국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니혼게이자이는 또 북미 간 고위급 협의가 이번 주 중 열릴 전망이어서 김 위원장이 사전에 시 주석과 만나 대미교섭 방침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이 후원자로서 중국의 존재를 강조해 비핵화를 둘러싼 대미교섭 카드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3월과 5월 각각 베이징과 다롄에서 시 주석과 회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190958068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