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상값 10만 원 때문에 그제(17일)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주점 방화 사건! <br /> <br />3명이 숨지고 30명이나 다쳤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가 더 커질 뻔했지만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의 다급한 신호에 시내버스가 멈춰섭니다. <br /> <br />잠시 후 소방관들이 버스 뒷문으로 부상자들을 태웠는데요, 버스 기사의 신속한 대처로 연기를 마신 피해자들은 10분 만에 인근 병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성 / 환자 수송 시내버스 기사 : 차에 손님이 두 분이 계셨어요. 목적지까지 못 가고. 빨리 응급 환자를 수송해야 하니까 이해를 해달라고 하고. 내리고 바로 차 뒷문을 열고 (환자를 태워 병원에 갔죠)] <br /> <br />인근을 지나던 승용차와 택시도 앞다퉈 차를 세워 환자를 태웠고요. <br /> <br />치솟는 불길을 보고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달려간 시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비상구 문을 열어 손님들을 대피시킨 것도 시민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비상구 밖에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쌓여 있었는데요 시민들이 힘을 합쳐 물건을 치우고 문을 열어 손님들이 빠져나올 수 있게 도운 겁니다. <br /> <br />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먼저 생각한 시민들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191427377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