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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저임금위 출발부터 ‘삐걱’…노동계 전원 불참

2018-06-19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올 초부터 갑자기 나빠진 일자리 사정을 감안하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은 매우 민감한 정치사안이 돼 버렸습니다. <br> <br>오늘 최저임금위원회가 첫 전원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반쪽짜리로 끝났습니다. <br> <br>정지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폐기하라! 폐기하라!" <br> <br>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개정 최저임금법 폐기를 촉구합니다. <br> <br>개정 최저임금법이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[문현군 / 한국노총 부위원장] <br>"국회에 그렇게 부탁하고 간청했지만 끝내 자본의 입맛대로 저임금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향상을 저버리는 개악을…" <br><br>개정된 최저임금법이 헌법에서 보장한 재산권과 평등권을 침해했다는 겁니다. <br><br>양대 노총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습니다. <br> <br>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도 반쪽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><br>"양대 노총의 추천을 받은 근로자위원 9명 모두가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는데요. <br> <br>일부 사용자 위원과 공익 위원도 불참해 전체 위원 27명 중 15명만 자리를 지켰습니다." <br> <br>[이재원 /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] <br>"최저임금의 지급주체인 기업들의 지불능력, 이런 분들도 감안을 해서 같이 고민하고 논의를 했으면 합니다." <br> <br>내년도 최저임금 고시 시한이 8월 5일입니다. <br> <br>최저임금위원회는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최저임금 심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지영입니다. <br><br>jjy2011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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