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산 분화 흔적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토바호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적어도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은 현지 시각 18일 오후 5시 반쯤 북 수마트라 주 토바 호 중앙에 있는 사모시르 섬에서 티가라스 부두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방지청은 여객선이 침몰하자 주변 선박들이 즉각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이 나빠 승객 17명을 구하고, 시신 1구를 인양하는데 그쳤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방지청은 탑승자가 최대 13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혀 최악의 경우 실종자 수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았으며 당국은 파도와 강한 바람 때문에 선체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들은 대부분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인도네시아 최대명절인 '르바란' 연휴를 맞아 토바 호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[jo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191627231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