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초선 32명 집단 반발...'중앙당 해체' 분란만 가중 / YTN

2018-06-19 0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이 6·13 지방선거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'중앙당 해체' 선언을 놓고 당내 초선부터 중진 의원들까지 논쟁에 가세하면서 분란이 커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은 선거 패배 원인을 찾고 당 정체성을 세우기 위한 1박 2일 끝장 토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초선 의원 32명이 최악의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는 데 앞장서겠다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당을 대폭 축소한다는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쇄신 방향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의사결정 과정이 독단적이라고 지적하며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원 / 자유한국당 의원 : (초선 의원들이)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을 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….] <br /> <br />정우택, 조경태 의원도 당원들의 뜻을 모으지 않은 성급한 행동이라며 김 권한대행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바른정당 복당파인 김영우 의원은 김 권한대행의 정당성을 문제 삼으면 당의 혁신 동력이 흔들린다고 반박하면서 중진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김 권한대행은 쇄신안을 발표하기 전에 당내 논의에 부쳤다면 발표조차 못 했을 것이라면서 혁신안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열릴 것으로 보이는 의원총회에서도 난상 토론이 이어질 거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은 비상대책위원과 국회의원들이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야영장에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패배 원인을 분석하면서 당의 정체성과 화합 방안을 놓고 1박 2일에 걸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철 /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: 중도개혁의 노선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당내에는 다양한 성향이 존재합니다. (정당의) 노선과 정체성은 하나인데 성향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옛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의 주역이면서 선거 과정에서 균열 양상을 보였던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'반쪽 워크숍'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92216105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