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노조 분열 공작' 고용노동부 압수수색...이동걸 관여 의심 / YTN

2018-06-19 1 Dailymotion

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노조 분열 공작을 수사하는 검찰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동걸 당시 장관 정책보좌관이 공작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세종정부종합청사에 있는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협력정책과와 노사관계지원과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문건과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동걸 전 장관 정책보좌관 자택도 압수수색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제3 노총을 조직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고용노동부가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특히, 이 과정에 이동걸 당시 장관 정책보좌관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보좌관은 KT 노조위원장 출신으로,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4천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이 노동진영을 분열시키기 위해 공작비를 투입한 정황을 국정원 적폐청산 TF를 통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2011년 전국 6개 산별노조가 참여한 국민노동조합총연맹이 설립되는 과정에 국정원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노총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과 거리를 두며 현대·기아차에 복수노조 설립을 추진하기도 했다가 이후 한국노총과 통합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국정원의 노조 분열 공작이 어떻게 구체화 됐는지 파악하고, <br /> <br />조만간 이 전 보좌관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[hyuk@ytn.co.kr]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192239362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