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·정부가 6·13 지방선거 이후 첫 고위급 당·정·청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 관련 경제 정책들이 핵심적으로 논의되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다음 달 시작되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6개월 계도 기간을 두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다음 달부터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는데, 당정청이 6개월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,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제·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, 올해 말까지 6개월 동안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,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행정지도나 감독을 처벌보다 계도 위주로 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, 영세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근로시간 단축 여파를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사업자나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세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저소득층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 초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청은 최근 고용과 소득 분배 지표가 나빠지는 데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, '소득 주도 성장' 정책에 따를 수 있는 단기적인 부작용을 보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당정청은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와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당 얘기도 들어보죠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자신의 '쇄신안'을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여러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'혁신안'을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당을 성역 없이 수술할 수 있는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세우고, 비대위를 구성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도 별도로 조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신이 전당대회에 출마하거나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권을 잡는 일도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01400305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