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방문 이틀째를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전에 베이징에 있는 농업과학원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기초시설투자 유한공사와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을 잇달아 방문한 뒤 출국을 위해 베이징 공항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합니다. 박희천 특파원!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오늘 움직임 정리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위원장은 이곳 시각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전용차를 타고 숙소인 댜오위타이를 나서 베이징 농업과학원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농업과학원은 지난달 방중했던 북한 노동당 '친선 참관단'이 방문한 곳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박태성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이끄는 참관단은 농업과학원 등을 둘러보면서 북한이 농업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원한다는 점을 내비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참관단에 이어 한 달 만에 농업과학원에 들린 것은 평소 관심이 많은 농업 분야에서 중국과 경협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농업과학원 방문을 마친 김 위원장은 숙소인 댜오위타이로 돌아와 식사와 휴식을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이 마지막 날인 만큼 시진핑 주석 부부와 오찬을 했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언입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오후 2가 넘어 다시 댜오위타이를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베이징시 기초시설투자 유한공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도로와 철도 건설 관련 회사로 역시 지난달 북한 참관단이 방문했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두고 중국횡단철도 등 인프라 건설과 향후 대북제재 완화에 대비해 대규모 경협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이어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으로 가 40분간 머물면서 직원들을 만나 격려한 뒤, 이곳 시각으로 4시 30분쯤 곧바로 베이징 공항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있으면 비행기에 올라 평양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201803574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