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간의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중장기적으로는 동북아 전체의 다자 평화 안보 협력 체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오늘 러시아 합동 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푸틴 대통령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본격적인 남북 경제 협력 시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러시아까지 함께하는 남북러 3각 협력이 돼야 한다는 점에 김정은 위원장과도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3각 협력이 빠르게 시작될 수 있는 사업으로는 철도와 가스, 전기 등 3개 분야를 언급하며 북한과 한국, 러시아 모두에 큰 경제적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기대 이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은 더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고, 미국은 거기에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들을 신속하게 제시하면서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러시아 월드컵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첫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다음 멕시코 경기의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러시아와 한국이 모두 선전해서 4강전 정도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01452344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