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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청원 한국당 탈당…“국민 분노 자초한 책임”

2018-06-2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정치권 소식입니다. <br> <br>친박계 '맏형'인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탈당했습니다. <br> <br>탄핵 후 친박 청산 과정에서도 버텼었는데, '자리를 비켜주겠다'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김도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박근혜 전 대통령 정계 입문부터 20년간 함께하며 친박 맏형으로 불렸던 8선의 서청원 의원 <br> <br>탄핵 이후 '친박 청산 대상 1호'로 지목돼 탈당 요구에도 버텼지만 <br> <br>[서청원/ 자유한국당 의원(지난해 1월)] <br>"할복하라고 인명진 위원장이 말씀하셨는데 제가 할복하지 않았습니다. 제가 언제쯤 할복하면 좋겠습니까?" <br> <br>이번 지방선거로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불거지자 결국 탈당을 선택했습니다. <br><br>서 의원은 "국민의 분노를 자초한 보수진영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"면서 자리를 비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랜 타성을 벗어 던지는 계기가 됐다며 혁신안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건강한 정당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런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봅니다." <br> <br>하지만 당내 계파 갈등은 계속됐습니다. <br> <br>친박 목을 친다는 휴대전화 메모가 공개된 박성중 의원은 바른정당 복당 모임에서 '친박이 우리를 치려고 한다'는 취지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<br>친박계 중진 의원들은 "물러나야 할 사람들이 쇄신안을 내놓고 있다"면서 격앙된 반응을 이어갔습니다./ <br> <br>한국당은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 혁신안을 논의하기로 해 혁신안 관철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도형입니다. <br> <br>dod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민병석 <br>그래픽 : 박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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