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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네통, 지중해 난민 사진 광고 '논란' / YTN

2018-06-21 26 Dailymotion

전세계 각국에서 '난민'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 의류업체가 난민 사진을 광고에 이용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 한 가운데 구명 조끼를 입고 고무 보트에 빼곡하게 타고 있는 난민들! <br /> <br />아기를 업고 있는 여성 난민들! <br /> <br />목숨을 걸고 지중해를 건넌 아프리카 난민들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, 프랑스 자선단체는 이들 난민 600여 명을 바다에서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난민들을 태우고 이탈리아를 찾았지만 이탈리아는 난민 수용을 거부했고, 구조선은 우여곡절 끝에 스페인에 입항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난민 구조선 입항을 거부한 이탈리아는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이번에 공개된 사진 우측 하단에 익숙한 로고가 보이죠. <br /> <br />바로 이탈리아 의류업체 베네통 로고인데요 <br /> <br />베네통이 당시 구조된 난민 사진을 자사 광고에 이용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,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네통이 광고에 쓴 사진의 저작권을 소유한 자선단체는 "우리는 사진 사용에 동의하지 않았다"며 "비극적인 순간을 상업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"고 비난했고 이에 베네통은 지금 지중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베네통의 광고 논란,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교황과 이슬람 성직자의 입맞춤, 신부와 수녀의 키스, 백인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흑인 여성 등 논쟁을 일으키는 파격적인 광고들을 여러 차례 선보였는데요 <br /> <br />난민들을 홍보에 이용한 것인지, 난민의 실상을 용기 있게 알린 행보인지 한동안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211426517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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