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예멘 난민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, 예멘인 난민 신청자에 대한 심사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인력을 추가 투입해 이르면 8개월 안으로 1차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예멘인은 561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549명이 난민 신청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난민 인정 절차는 난민 신청이 접수되면 지방 출입국 외국인 관서에서 1차 심사를 거쳐 난민 인정 여부를 판단합니다. <br /> <br />1차 심사에서 난민으로 인정 못 받은 예멘인들은 이의신청을 거쳐 행정소송까지도 할 수 있어 최소 2년 이상 체류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법무부는 예멘인 난민 신청자를 집중적으로 심사해 1차 심사를 최대한 빨리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난민 심사관 한 명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심사 건은 많아야 두 건이어서 심사 인력을 보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 관계자는 제주 출입국 외국인청에 난민 심사관이 1명만 있는데 서울청에서 1명을 지원하고 다음 주부터는 예멘인 통역을 돕기 위해 아랍어 통역 직원 2명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그동안 통역이 안 돼 하지 못했던 난민 심사도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예멘 난민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는 법무부의 계획이 예멘인들로 인한 논란 해결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211715451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