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독성이 강한 붉은 불개미가 외국에서 온 컨테이너가 많은 항구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평택항에 이어 오늘은 부산항입니다. <br> <br>우리 땅에 눌러살면 어쩌지요? 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붉은불개미 대여섯 마리가 포획됐습니다. <br> <br>일반 개미와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렵습니다. <br> <br>[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] <br>“그냥 봐서는 구별이 안 될 겁니다. (붉은불개미는) 적갈색으로 붉게 보인다고 해서…" <br><br>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건 어제 오후 1시쯤. <br> <br>자성대부두 안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일개미 열 마리가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검역 당국은 포획 덫을 놓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고, 컨테이너의 이동도 제한했습니다. <br><br>“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주변에는 이렇게 점성 페인트로 방어벽을 쳐 이동을 막고 있습니다.“ <br> <br>우리나라에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건 이번이 5번째. <br><br>지난해 9월, 자성대부두와 4km 정도 떨어진 감만부두에서 25마리가 처음 확인됐고, 최근에는 지난 18일, 평택항에서 20여 마리가 발견됐습니다. <br><br>검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전국 항만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를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는데다, <br> <br>붉은불개미의 엄청난 번식력 때문에 완전 박멸을 장담하지 못하는 겁니다. <br> <br>[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] <br>“어디서 묻어서 들어왔는지 추정 못 하잖아요. (어느) 계통하고 비슷하다 그런 게 DNA 분석을 통해서 나와야죠." <br> <br>붉은불개미는 독성이 강해 사람이 물리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ica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현승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