벼랑 끝에 몰린 우리 태극전사들이 내일 밤 멕시코를 상대로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는 우리 대표팀의 필승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뜨거운 주말 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축구 꿈나무들이 빠른 발놀림으로 드리블 실력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내가 국가대표, 거침없는 슈팅을 날리며 시원하게 골망을 흔듭니다. <br /> <br />연습 삼매경에 빠진 유소년 축구단들도 힘을 불어넣으며 우리 대표팀의 필승을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준 / 서울 세검정초 3학년 : 제가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가 2골 넣었으면 좋겠어요. 손흥민 힘내세요. 대표팀 화이팅!] <br /> <br />젊은이의 거리 신촌에서는 거리 응원전을 위한 무대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상점마다 월드컵 특수를 노린 축구 마케팅에 나서면서 응원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대표팀이 스웨덴전의 부진을 만회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[전형준 / 서울 신촌동 : 독일이나 멕시코가 강한 상대이긴 하지만 선수들 조금만 힘내서 16강도 진출하고 높은 곳까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. 우리 선수들 힘내세요!] <br /> <br />주말 밤 신촌은 물론 광화문 광장과 영동대로 등에서 거리 응원전이 열리고, 전국 곳곳 대형 전광판에서도 멕시코전 중계가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경기가 새벽에 끝나는 만큼, 새벽 2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지하철 2호선이 특별 운행되고 거리 응원전 주변의 시내버스 막차도 연장됩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전이 열리는 주말도 배수의 진을 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붉은 물결이 거리 곳곳을 수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21900220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