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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가 없이 한미훈련 중단만…北 되레 ‘추가 청구서’

2018-06-2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행동 대 행동' <br>북한이 줄곧 강조해온 말인데요. <br> <br>한미 훈련 중단에도 정작 북한은 행동에 나서지 않고 오히려 우리 군에 추가 청구서를 들이 밀고 있습니다. <br> <br>곽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이란 눈엣가시를 손도 안 대고 뽑아냈습니다. <br> <br>[최현수 / 국방부 대변인 (지난 19일)] <br>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의 모든 계획 활동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. <br> <br>북한이 행동에 나설 차례지만 아랑곳 않고 오히려 우리를 몰아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주도권을 잡은 김에 최대한 받아내겠다는 속셈입니다. <br> <br>북한은 군사분계선 긴장 완화를 빌미로 서북도서부터 동해 휴전선 끝까지 우리 군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우선 NLL 대신 자신들이 그어놓은 해상 경계선을 기준으로 서해 평화수역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안익산 / 북측 군사회담 수석 대표(지난 14일)] <br>"서해 열점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문제" <br> <br>여기다 정찰기에 족쇄를 채워 군사분계선 60km 밖으로 밀어내려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선 우리 군이 한미 훈련 중단 대가를 받아내기는커녕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북한 장사정포와 옹진반도 해안포 후방 배치는 들이밀지도 못하고 철원 DMZ 내 궁예 도성 공동발굴 정도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신종우 / 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] <br>"국방부가 할 말은 했어야 했는데, 오히려 회담 내용에 대해서 포장하기만 하면 국민들에게 불신을 받죠." <br> <br>속절없이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선 원칙과 전략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. <br><br>kwak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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