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여야 정치권 소식입니다.<br><br>더불어민주당은 벌써 2년 뒤 총선에 대한 기대로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><br>지역구 선거를 대비해 청와대를 나오거나 자기 지역구를 살뜰히 챙기는 외교관도 있습니다.<br><br>이동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한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이 압승을 자축했습니다.<br><br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>"기초자치단체장이 226석이 있습니다. 더불어민주당은 151분을 배출했습니다. 굉장하죠."<br><br>여세를 몰아 2년 뒤 21대 총선 승리까지 거머쥐겠다는 분위기도 벌써 감지됩니다.<br> <br>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진성준 대통령 정무기획비서관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. <br><br>21대 총선 준비를 위해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에 공모하려던 것입니다.<br><br>지난 총선 때 같은 지역구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입니다.<br><br>오늘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내정되며 방향을 틀긴 했지만, 시정을 맡는 게 표밭 관리에는 더 좋다는 분석입니다. <br><br>반면, 노영민 주중대사는 무리한 지역구 챙기기 의혹에 휘말렸습니다. <br><br>공교롭게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 방중과 겹친 휴가 기간 동안 국내에서 옛 지역구 활동을 했다는 의혹입니다. <br><br>[조배숙 / 민주평화당 대표]<br>"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. 이 민감한 시기에 북중 최고 수뇌부가 중국에서 만나는데… "<br><br>노 대사는 "선친 기일과 아들 상견례 등으로 일시 귀국했을 뿐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<br>21대 총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7월로 예정된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열기가 벌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><br>다만, 일각에선 역풍을 우려한 경계론도 적지 않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윤재영<br>영상편집 : 오영롱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