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멜라니아 겉옷에 ‘난 신경 안 써’…논란 키운 트럼프

2018-06-2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겉옷 등에 새겨진 글 때문에 홍역을 치렀습니다. <br> <br>불법 이민자와 그 아이들을 위해 남편인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철회를 이끌어냈지만, 이 옷은 오해살 만한 뜻을 담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잡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아동의 격리수용 방침을 철회했지만 비난 여론이 식지 않는 가운데, 트럼프의 마음을 돌리는데 역할을 한 멜라니아 여사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[멜라니아 트럼프 / 미국 영부인] <br>"한 주에 어린이들이 얼마나 자주 가족이나 친척과 연락을 취할 수 있나요?" <br> <br>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2천 3백 명의 아이들을 돕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멜라니아 트럼프 / 미국 영부인] <br>"저는 또한 이 아이들이 가족과 하루 빨리 재결합하는데 제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에 적대적이었던 주류 언론도 영부인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, 이번엔 멜라니아 여사의 의상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. <br><br>국경방문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면서 입었던 자켓에 '나는 정말 신경 안 써, 너도 그래?'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던 것. <br> <br>마치 이민가족들의 운명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뜻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겁니다. <br> <br>수용시설에서는 다른 옷을 입었지만 돌아가는 길에는 다시 논란이 된 자켓을 걸쳤습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"자킷의 메시지는 가짜뉴스를 하는 언론을 가리킨 것"며 언론으로 화살을 돌리면서 논란을 키웠습니다. <br><br>멜라니아 여사는 지난해 허리케인 하비 피해지역을 시찰하러 가면서 선글라스를 쓰고 하이힐을 신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랍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편집: 김소희 <br>그래픽: 안규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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