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서울의 주택에선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전기 레인지를 건드린 것으로 의심되는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의정부에서도 주택에서 불이 나 3명이 대피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 이종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기가 자욱한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대원들이 케이지를 들고나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가산동의 5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40분쯤. <br /> <br />이 불로 31살 한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셨고,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가 전기 레인지를 작동시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의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3명이 밖으로 대피했고,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저녁 7시 40분쯤엔 충북 진천군 문백면 부근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SUV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30545455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